수양동 재향군인회, 수해 현장에서 복구지원 ‘구슬땀’
수양동 재향군인회(회장 김의열)는 지난 22일 회원 10여 명이 모여 관내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양동은 지난 20일과 21일, 누적 강수량 437.5mm의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수해 피해를 보았다. 특히 신현농협하나로마트 수양지점 앞, 거제수협 수월지점 앞, 해명로 일대가 침수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현장으로 출동하여 토사 제거, 도로 개흙 제거, 배수로 뚫기 등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자체 살수차를 이용해 고압 세척으로 도로에 쌓인 개흙을 제거하여 복구 작업에 총력을 쏟아부었다.
윤봉환 수양동장은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주말에도 불구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빠르게 복구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김의열 재향군인회장은 “수양동에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적극 나서서 주민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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