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시민단체, 관권 및 금권선거감시단 발족
거제공정선거감시단(단장 전종숙)은 지난 29일 ‘관권 및 금권선거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전종숙 단장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본부와 9면ㆍ9동에 각각 10여 명씩 200명을 배정하여 현장감시부를 운영한다.
감시단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관권, 금품향응 등 공명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들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특히, 교직원을 포함한 공무원들의 선거중립을 위반하는 사례에 대한 제보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증거 수집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종숙 단장은 “간부급 거제시 공무원들의 관권선거운동 조짐에 대한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교직 관련 부분에서도 일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증거 수집을 하는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통해 반드시 공명선거를 해친 응분의 처분을 받도록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제보전화는 010-5037-1809.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