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종합운동장 관람석 원색 복원 작업 마무리 빛바랜 의자 238석 ‘화염 방사 기법’으로 제 색깔 찾아
빛이 바랜 채 있던 거제종합운동장 일부 관람석이 제 색깔을 찾았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거제종합운동장 관람석 원색 복원 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거제종합운동장 관람석은 지난 2019년 도민체전 때 교체했으나 당시 예산 부족으로 전체 관람석 가운데 238석은 교체하지 못했다.
이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최근 플라스틱에 열을 가하면 원래 색이 돌아오는 원리를 적용한 ‘화염 방사 기법’으로 관람석 자체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관람석 교체 비용 약 1200만 원을 절감했고, 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공공시설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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