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거제시지회, 베트남 전적지 순례
월남전참전자회 거제시지회(회장 신준상)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한국군이 주둔했던 베트남 전적지 순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적지 순례단 42명은 츄라이에 있는 옛 청룡부대 주둔지를 방문하여 벙커, 헬기장, 위병소 등을 탐방하고 짜빈동 전투지역 등 베트남 전쟁과 관련한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여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신준상 지회장은 “50여년 전 생사를 넘나들던 전투 현장을 다시 방문하니 희생된 전우들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다”며 “이번 행사를 지원해주신 거제시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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