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해양 스포츠 사업 “가자! 쪽빛 바다로!”진행
지난 26일,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과 서거제로타리클럽(회장 옥창국)의 공동주관으로 2023년 해양 스포츠 사업 “가자! 쪽빛 바다로!”를 진행하였다.
해양 스포츠 사업은 여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해양 스포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지난 3년간 팬데믹과 악천후 등의 사유로 진행에 차질을 겪었으나 올해의 경우 일정을 앞당겨 쾌청한 날씨 속에 진행 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일운면 소재 거제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성인 장애인과 서거제로타리클럽 회원 40여 명이 참여하여 요트 체험, 스노클링, 패들 보드 등 신나는 여름 물놀이 활동을 즐겼다.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위해 공동주관 단체인 서거제로타리클럽 회원과 장애인 참여자가 1:1매칭을 지원하여 장애·비장애 구분없이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단체)의 공동주관 사업으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체험비와 운영물품 및 전반적 운영을 진행하였고, 서거제로타리클럽에서는 자원봉사자와 도시락 및 기념품 제공을 통해 기관별 역할을 나누어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하며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참여한 A씨는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던 요트 타기와 스노클링을 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기쁨이 두 배였다. 이런 기회를 준 복지관과 로타리 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고, 서거제로타리클럽 옥창국 회장은 “어렵게 진행 된 행사인 만큼 참여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회원들도 장애 당사자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남겼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은 “이번 해양 스포츠 사업을 계기로 서거제로타리클럽과 협력하여 장애인분들과 클럽 회원분들이 함께 어울려 체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하여 지역의 장애인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해양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이 함께 화합함으로써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
해양스포츠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gjcrc.or.kr/) 및 인스타그램 계정(gjcr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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