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리산 종주 능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산불예방 및 자연․문화자원 보호를 위해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31일간)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총 29개 구간(144.04km)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지리산국립공원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성삼재~만복대~정령치 구간 등 20개 구간(89.84km)이 산불예방을 위하여 전면 통제되고 9개 구간(54.2km)은 부분 통제된다.
탐방서비스 제고 및 고객만족 도모를 위해 성삼재~노고단, 화엄사~무넹기,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 코스 등 28개 구간(111.5km)은 기존과 같이 개방된다.
아울러,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 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통제기간 중 출입통제구역 무단출입자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박종섭 재난안전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탐방로 통제현황을 확인할 것”과 “지리산국립공원의 산불예방을 위해 개방된 정규탐방로를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인근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등 산불로부터 지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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