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원장 신창호)은 지난 9월 16일 통영소방서 (도남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탐방원 일원에서 야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자랑하는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이용객이 머무르는 야간(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화재 등에 대한 초기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진행하였다. 

생활관 내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진행한 이번 소방 훈련은 1) 야간 경비의 화재 신고, 2) 직원 응소 및 개별 임무 수행, 3) 소방서 화재 진압시 협조 등의 순으로 진행하고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아울러 이용객에게 입실 전 사전 안내 및 훈련 전 안내 방송 송출, 훈련 후 만족도 조사를 병행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개선 요구 사항도 수렴하였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 이한규 운영관리과장은 “이번 탐방원 야간 소방훈련으로 탐방원 내 초기 화재 발생시 대처능력을 키워 이용객이 더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