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후보 “중단된 거제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박종우 후보 “중단된 거제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가 19일 출정식을 겸한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거제시민 표심잡기에 나섰다.

거리유세 첫날 저녁 6시 고현 엠파크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진 박종우 후보는 “경제전문가 답게 혼신의 힘을 다해 중단된 거제를 다시 살리고 활력 넘치는 거제시, 거제시민이 풍요로운 도시 거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단없는 거제발전 한번 더’를 외치고 있는 변광용 후보를 향해 “변 시장의 지난 4년, 거제에 산업과 경제가 어디 있었느냐”고 맹공했다.

박종우 후보는 “지난 4년 지역경제는 파탄났으며 소상공인들은 울부짖고 있다. 청년들의 꿈은 사라지고 새로운 일터를 찾아 떠나는 살고 싶은 거제가 아니라 떠나고 싶은 거제가 되어버린지 오래” 라며 “더는 무능으로 증명된 후보에게 거제시를 맡길 수 없다, 중단된 거제발전으로 변 후보가 한번 더 시장을 한다면 거제시는 부도가 나지 않겠느냐”라고 몰아세웠다.

박 후보는 대우조선 사태와 관련해서도 민주당과 변 후보를 몰아세웠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거제경제의 근간인 조선산업을 흔들어 버렸고 대우조선을 헐값에 팔아먹으려 한 것이 민주당이다. 초기 대우조선해양 합병시 변광용 시장은 중앙정권의 눈치나 보는 파렴치 눈치행정을 폈다고 직격했다.

“거제경제는 안중에 없는 무능한 시장에게 다시 거제시를 맡기면 안된다. 변시장은 거제시민을 위한 시장이 아닌 민주당을 위한 시장이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종우 후보는 공직 내부에서 나도는 친일파 낙하산 인사도 꼬집었다.

“친일파란 친구, 일운면, 파벌을 줄인 말이라고 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올려져 있다. 그는 거제시민이 아니라 특정인을 위해 일했다. 이러니 거제경제가 역행한 것”이라고 개탄했다.

박종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중앙정권 교체에 이어 지방정권교체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민주당이 저지른 부패와 실패를 청산하고 공정과 상식을 일으켜 거제를 다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우 후보는 “한번 한 약속은 갚지 않은 부채와 같다는 좌우명을 반드시 지키며 살고 있다. 말 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거제시민의 염원을 받들어 이전과 다른 새로운 거제, 현세대부터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시민이 행복한 터전을 만들기 위해 튼튼하고 균형 잡힌 거제발전의 100년 밑그림을 실천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종우 후보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KTX, 가덕신공항, 진해신항 개발, 국도5호선 연장사업 등 거제 대전환의 시대, 황금기가 열리고 있다며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거제의 신성장 동력 산업, 경제, 문화, 스포츠, 계층별 세대별 복지 공약등을 발표했다.

박종우 후보는 “맨손으로 건실한 중견기업을 만들어낸 경영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하나의 산업에 의해 경제가 흔들리는 일이 없는 거제, 유망기업을 거제로 유치해 우수 인재가 몰려드는 더 젊은 기업도시, 활기차고 살고 싶은 선망의 도시 거제, 미래를 선취하는 거제시가 되도록 박종우가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 경남도, 거제시가 긴밀히 협치할 때 조속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금 바로 거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황금기가 오고 있다. 집권여당과 서일준 의원이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거제시를 제대로 이끌 능력을 갖춘 일꾼 박종우를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일준 국회의원도 박종우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압승을 위해 거제 곳곳을 돌며 지원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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