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 익명의 천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30대로 보이는 익명의 여성이 지난 6월 12일 거제시 아주동 주민센터(동장 서권완)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현금을 기탁한 여성분은 이웃을 돕는 선행을 베풀면서도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섰다.
서권완 아주동장은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기부도 많이 위축되고 있는데, 익명의 기부 천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더불어 사는 사회의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저소득 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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