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후보, 10대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10대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고현동 유림노르웨이숲 상가 2층 선대본에 가진 기자회견에 앞서 변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금품 제공 관련 의혹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선거에 이러한 논란이 벌어지는 건 지극히 유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10대 주요공약과 각 면·동별 4~9건의 구체적인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변 시장은 일자리를 찾아 다시 돌아오는 친환경 조선해양산업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신산업육성으로 산업기반을 다각화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가칭 '거제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외국인이 즐기고 머무르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천만광광도시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다음으로 KTX 및 가덕신공항 시대에 걸맞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동남권 중심 도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도 공약했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으로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면서, 공공정책 및 각종 갈등관리를 위해 시장 직속 공론화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더불어 잘사는 도시와 함께 도시, 사람, 환경이 어우러져 문화가 되는 품격높은 명품도시는 물론, 지역균형 개발을 통한 골고루 잘사는 거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시정 경험을 가진 자신이 재선돼 차질없이 현안사업을 추진하거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각 언론매체 기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