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산불예찰의 한계를 극복하다
아주동은 옥녀봉과 국사봉으로 삼면이 둘러쌓인 고장으로, 산이 주는 혜택을 계절마다 누리고 있다. 이러한 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주동(동장 윤봉길)은 동 지역으로는 제일 많은 산불감시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
기동단속을 담당하는 전문진화대원과 연락 체계의 구심점인 초소 감시원, 구역별 산불 예방을 담당하는 일반감시원은 각자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산불발생 제로를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더해 더 확실한 산불 예방을 위해 아주동에서는 특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감시원의 산불 예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확성기를 활용한 방법이 그것으로 산림청장의 산불예방 음원을 핸드폰을 통해 확성기로 송출하는 것이다. 송출거리는 도심지에서는 30미터 정도이지만 산림연접지, 등산로 등에서는 50미터를 넘어서고 있다.
윤봉길 동장은 “단순히 도보로 예찰하는 것보다 확실히 효과가 좋다며, 산불 예찰 시 꾸준히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산불 감시원들에게 전했다.
아주동은 산불예방기간이 끝날 때까지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불발생 모의 훈련 등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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