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생산품을 동네에서 판매하는 거제상점, 문을 열다

거제생산품을 동네에서 판매하는 거제상점,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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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경남거제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김종만)’주관으로 오는 5월 26일(금) ‘거제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연초면 효촌길 124)에서 거제로컬마켓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제로컬마켓 개소식 행사는 민간주도 거제형 로컬유통채널 구축과 동네슈퍼마켓 자생력 강화를 위해, 로컬유통전문기업 ‘미스터아빠(대표 서준렬)’와 힘을 합쳐 거제시 생산 우수제품 전시·판매와 신선식품 강화형 모델을 융합한 "동네슈퍼마켓 디지털 점포"를 선보인다.

이번 “거제로컬마켓 모델” 보급 사업은 대기업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에 빼앗긴 고객을 다시 동네 슈퍼마켓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도매시장에 가서 과일과 야채 등을 구입하는 것이 어려운 점주들에게 미스터아빠의 신선소분센터를 통한 신선식품, 밀키트 등 다양한 상품의 공급으로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제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우수 특산품과 지역 생산품의 유통망을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기반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화해, 지역 물가 안정 및 지속적인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나아가 거제 생산품을 동네상점으로의 판로를 확대해 관광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로컬 리테일테크 개발·지원과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도 체결하는데, 우리은행, 우리카드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컨설팅 등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과 ㈜정훈정보시스템의 맞춤형 IT솔루션 개발 지원으로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헌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거제로컬마켓 개소식을 계기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도 활성화될 예정이다. 지역 슈퍼마켓의 고도화 사업,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ICT솔루션 개발의 필요성과 더불어 지자체 우수 생산품의 판로 지원사업에 대해 참석자들간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주도 거제형 로컬유통채널 구축 사업을 통해 중소유통업계가 자생적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지역 <중소유통물류센터>와의 협력 강화 및 정부와 지자체를 통한 다각적 지원 방안에 대한 제안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마켓 뿐만 아니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경쟁력 강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턴어라운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거제수퍼마켓협동조합과 협력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유통시설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골목 상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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