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상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옥주)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외태)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40세대를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고기뭇국, 닭볶음탕, 도라지무침 등 5가지 반찬 120인분을 직접 만들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 1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그리고 90인분의 밑반찬은 상문동 희망나눔곳간에 기부하여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밑반찬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30세대에 전달되었다.

한옥주 회장과 박외태 회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동네 이웃들 간 연대를 높이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식 상문동장은 “1인 가구가 늘어가면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세대가 늘고 있는데 손수 만든 반찬을 전해주신 상문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반찬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