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무인도서 정화 실시
유관기관 합동 무인도서 정화의 날 운영으로 해양쓰레기 ZERO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현교)는 해양쓰레기 수거가 취약한 무인도서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10월 30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인 방화도에서 유관기관 합동「무인도서 정화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특별보호구역: 멸종위기 생물 등 자연자원 보호를 위한 국립공원 내 출입금지 구역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거제지구에는 22개의 유인도와 68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많은 양식장, 어업활동으로 인한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단에서는 도서지역 해안쓰레기 뿐만 아니라 해저에 가라앉은 침적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속적인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및 수산자원연구센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 등 5개 기관, 약 90명이 참여하여 폐부표,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총 2.5ton을 수거하였다.
이재성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행사로 국립공원 보전 활동에 기여해주신 유관기관 임직원분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무인도서 정화의 날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국립공원 보전 활동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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