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지역 청소년 행사 기획·운영 참여…지속적 문화 활동 기반 마련
무대에 선 것도 청소년, 행사를 만든 것도 청소년이었다. 거제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 행사’가 첫발을 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이하 공사)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광장에서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설렘을 불러 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참여자를 넘어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열린 행사는 거제시 공모 사업 ‘청소년어울림마당 사계로 잇는 성장일기’의 첫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자치기획동아리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체험 부스 운영을 맡아 현장 중심의 자치 활동을 구현했다.
행사장에는 봄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벚꽃 메시지 달기, 워터볼·키링·선캐처 만들기, 디저트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공연 무대 역시 청소년이 주도했다. 댄스팀을 비롯한 동아리 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청소년 참여는 단순한 행사 체험 수준에서 실제 운영 경험으로 확장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보니 책임감이 남달랐다”,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만들어 더욱 의미 있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공사는 청소년 참여형 실행 구조를 바탕으로 어울림마당 행사를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영배 공사 사장은 “청소년이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과정에서 주도성과 협력 역량이 자연스럽게 성장한다”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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