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성폭력상담소 ‘양성평등 지키미 이제 ME’교육 성료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올해 장애인 복지시설 10곳 및 발달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거제시 양성평등지원사업 “양성평등 지키미 이제 ME”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사업은 ‘나의 몸의 변화, 동의와 경계,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한 올바른 성인식 확립’을 주제로 전문 강사가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시설당 3주간, 총 3회기의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나와 상대방의 경계를 이해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디지털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과 올바른 성 인식 확립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교육이 제공되어 좋았다”, “청결, 경계, 동의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이론수업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대한 연습(훈련)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좋았다”고 답했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손영순 소장)는 해당 사업을 마치며 “발달 장애인의 다양성과 특성 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은 꼭 필요한 과제로 이번 거제시 양성평등지원사업을 통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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