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 '제1회 장평 다어울림 축제' 성료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 '제1회 장평 다어울림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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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평동 축제·행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개최된 ‘제1회 장평 다어울림 축제’가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전행사인 편백숲 작은음악회, 중매산 맨발걷기대회, 삼성중공업 투어로 막을 올렸다.

편백숲 작은음악회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계룡산 편백숲에서 음악과 피톤치드가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중매산 맨발걷기대회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힐링의 순간을 나눴다. 이어진 삼성중공업 투어에서는 관내 초·중학생 70여 명이 조선소의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본행사는 주민자치 취미교실의 난타북 공연을 시작으로, 양지초등학교 에어로빅부와 장평초등학교 풍물부의 공연이 이어지며 활기차게 개막했다. 이어 1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다어울림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서로 다른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또한, 독도의 날을 기념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이웃들이 함께한 퍼레이드는 지역 사회가 국적과 문화를 넘어 포용과 공존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규완 부위원장의 개회사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옥철표 위원장의 기념사, 변광용 거제시장의 축사, 김두호 거제시의회 부의장 축사, 서일준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가 전해졌으며,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축제의 열기는 삼성중공업 피닉스밴드, 쏘근부부, 초대가수 김민경·옥샘·김은주의 공연으로 절정에 달했으며, 3,000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기며 다문화 화합의 축제를 완성했다.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효숙, 옥철표)는 “뜻깊은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삼성중공업, 장평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발전협의회 및 모든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제1회를 시작으로, 장평동만의 새로운 축제 전통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평동장 김병수는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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