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제79회 식목일 행사 실시
문화유산 유적지에 피어날 철쭉 군락지 조성
사등면(면장 김환규)은 지난 3월 29일 성내마을(사등성 인근)에서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면 직원과 이장협의회, 산불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쭉 500주를 사등성 옆 도로변 공한지에 심었다.
사등면에 소재한 사등성은 남파랑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되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써, 평소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사등면장은 “앞으로 사등성 주변에 철쭉이 무럭무럭 자라나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면 주변 자연경관, 문화재와 잘 어우러져 사등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는 산불감시원 등도 참석해 남은 산불예방기간 동안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곁들었다.
본격적인 봄이 되면 화사하게 피어난 철쭉군락지가 우리지역의 문화유산 사등성과 어우러져 명품 관광지로 탄생되기를 기대한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