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비전22, 집수리봉사에 구슬땀
지난 19일 청년비전22(회장 윤세환, 상문지회장 이지홍)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상문동의 저소득 노인세대 집수리 봉사를 완료하였다고 전하였다.
암투병 중인 노인부부와 지적장애 아들이 저소득 수급자로 보호받고 있는 가정이 이번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자 가정은 노후주택에 물품들이 정리되지 않을 상태로 쌓여있고 천장 처짐과 화장실 페인트가 거의 벗겨진 상태이며 내부의 벽지와 장판에도 곰팡이가 많이 핀 상태였다.
회원들은 집안의 모든 물품을 마당에 꺼내고 버릴 것과 다시 사용할 것을 분류하여 씻고 닦아 정리하였으며 벽지, 장판을 교체했고, 식탁과 밥솥, 서랍장 등 가정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했다.
이지홍 지회장은 “더운 날씨에 회원 모두가 힘들었지만 어르신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고 어르신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년비전22는 거제시 대표 봉사단체로 매년 취약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환경정화활동, 사랑나눔 음식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