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천식, 윤원화)는 28일 고3 수험생이 있는 저소득가정 20세대에 총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청소년 나눔보따리 지원사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기탁된 지역민의 후원금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모 학생은 “생각치 못한 장학금을 받고 큰 힘이 된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공부에 더욱 매진하여 훗날 저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학생들의 감사 인사를 통해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윤원화 민간위원장은 “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식 상문동장은 “상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의 협력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