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주민참여형 재난순찰대 운영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현교)는 도서지역 재난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서지역 주민참여형 재난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전체 면적의 약 77%가 해상면적으로 68개의 무인도와 22개의 유인도를 품고 있다. 해상공원 지리적 특성상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도서지역 피해 위험이 높아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 및 대응에 한계가 있다.
‘주민참여형 도서지역 재난순찰대’는 통영·거제시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불예찰활동, 탐방객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여름철·겨울철 태풍·호우,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 점검 등 다양한 재난 대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수정 한려해상국립공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 주민참여형 재난순찰대의 다양한 활동이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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