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 남성장애인 병영체험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우성기)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병영체험관에서 남성장애인 대상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장애인들에게 군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박 2일간의 프로그램 동안 참여자들은 다양한 군사 훈련을 체험하고, 군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첫째 날은 유격, 사격, 서바이벌 체험 등 군대에서의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진행하였고, 레크레이션으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은 아침점호와 함께 전투식량 식사, 국내 무기 관람에 이어 VR 체험(전차, 전투기, 잠수함)을 동해 간접적인 전투경험을 해보기도 하였다.
이번 병영체험에서 최우수전투원으로 선정된 참여자 A씨(30세, ○○장애)는 “군인정신으로 훈련에 임했으며, 나도 멋진 남자로 거듭난 것 같다. 앞으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우성기 관장은 “이번 병영체험 프로그램은 남성장애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병영프로그램은 남성장애인 20명이 참가하여 큰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의 개선점을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권 보호와 사회적 통합을 목표로 다야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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