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 성황리에 마쳐
경남 대표 여름철 해양 축제 2024년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거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성원속에 28일 막을 내렸다.
거제시가 후원하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사 최초로 3일 내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축하공연인 Seabomb페스티벌과 플라잉보드쇼가 편성되어 여름밤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보냈다. 특히 관광약자를 위한 베리어 프리 존이 설치되어 콘서트 진행 중 수어통번역과 문자통역을 제공하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거제의 해변과 산을 달리는 트레일런 15k, 30k가 지세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렸고, 카약, 패들보트 체험과 딩기요트, 윈드서핑 대회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대회들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편성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종이배 만들기와 맨손물고기 잡기,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인 바다야 놀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신선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최초로 편성된 환경캠페인인 거제 블루 플로깅도 눈길을 끌었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 행사가 26일 지세포항 일원에서 개최돼 바다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2024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는 거제시민을 비롯한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축제를 위해 방문한 거제시민과 관광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먹거리가 있는 거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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