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낭만의 제11회 사등해변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사등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월선)는 27일 사곡해수욕장에서 ‘제11회 사등해변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1번째로 개최되는 사등해변문화축제에는 낮부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먹거리·즐길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식전 축하공연과 개막식 순서가 끝나고,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겨뤘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번 문화축제를 관람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듯 참가자 모두가 한여름밤을 화려한 무대로 수놓았다.
사등면 주민자치회 조월선 회장은 “아름다운 사등 해변에서 문화축제가 열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축제가 우리 면을 넘어 거제를 대표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곡해수욕장을 찾아 뜨겁게 호응해주신 시민 여러분, 멋진 경연을 펼쳐주실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이곳 사등해변문화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등면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합천군 합천읍 주민자치회(회장 강광열)와 거창군 가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효수)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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