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충무공이순신 만나러가는길 도로명 현장 공모

거제시, 충무공이순신 만나러가는길 도로명 현장 공모

데크길, 등산로 도로명주소 부여로 위치 찾기 및 긴급신고 활용

[크기변환]8-2. 관련사진(거제시, 충무공이순신만나러가는길 도로명 현장 공모).jpg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6일 옥포수변공원에서 열린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 한마음 걷기 참가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충무공이순신 만나러가는길의 도로명을 현장 공모했다고 밝혔다.

충무공이순신 만나러가는길은 옥포항에서 팔랑포마을과 덕포해수욕장을 거쳐 김영삼대통령 생가까지 연결된 해안데크길, 등산로로 거제의 역사와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해안데크길, 등산로는 위치 찾기가 어려워 안전사고 시 구조·구급이 지연되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이에, 시는 구조·구호 시 위치 찾기가 어려운 충무공이순신 만나러가는길의 옥포항에서 팔랑포마을을 거쳐 덕포해수욕장까지 연결된 데크길, 등산로에 대하여 한마음 걷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도로명을 현장 공모했다.

현장 공모한 주요 도로명으로는 이순신길, 이순신바다길, 이순신숲길, 승리길, 승전길, 영웅길 등 이순신과 옥포해전 관계된 명칭이 대부분이었다.

향후, 도로명을 주민의견 수렴하고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사고다발지역 등 주요 지점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주소(위치) 표지판을 설치하여 119, 112 긴급 신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데크길, 등산로 등 산책로에 대한 도로명주소 구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위치 찾기 및 긴급 신고 활용뿐만 아니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주소(위치) 기반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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