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모두를 이어주다’ 2026 거제정원산업박람회 성료…4만여 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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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모두를 이어주다’를 주제로 열린 ‘2026 거제정원산업박람회 with 거제식물산업전’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4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거제시는 27일 이번 박람회가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참여형 정원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대표 행사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신금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 다문화가정, 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이 함께한 개막 퍼포먼스는 ‘정원으로 모두를 잇는다’는 박람회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가족정원, 주제정원, 쇼가든, 시민참여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 전시가 조성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재추진과 연계한 아세안문화존과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전국 각지의 관련 업체가 참여한 정원산업전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정원용품은 물론 피크닉과 캠핑 등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접목한 전시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모았다. 이동식 반려식물 클리닉을 비롯해 반려돌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아세안 국기 바람개비 제작, ‘정원네컷’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여기에 가든음악회, 어린이뮤지컬,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행사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 참여형 정원 조성과 산업·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박람회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제가 정원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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