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바다수영클럽, 양지암공원‘거북알바위’ 명명 기념 바다수영 이벤트 추진
거제 바다수영클럽(회장 이원철)은 지난 15일, 양지암공원 주차장 내 바위 명칭이 ‘거북알바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바다수영 이벤트 및 방파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였다.
능포동 10통장(김범경)을 비롯한 거제 바다수영클럽 회원 총 16명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능포항 동편 방파제를 기점으로 양지암 등대 아래 거북바위까지 총 거리 1.29km를 수영하는 행사로, 광복절을 맞아 거북바위에 도착한 회원들은 태극기와 거제시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능포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바닷가 능포항 방파제 일대의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였다.
거제바다수영클럽 일동은 “우리 능포항의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여 깨끗해진 바다를 볼 수 있게 되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능포동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깨끗한 능포동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기 능포동장는 “최근에 명명된 양지암공원 ‘거북알바위’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갈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조성에 협조해주신 거제 바다수영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북알바위’는 지난 5일, 양지암공원 주차장 확장 공사시 발견된 바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명칭공모 결과 최종선정된 바 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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