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초록같이’를 운영하는 아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석봉)는 지난 30일 거제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여철근),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성호),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회장 권수오), 거제시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대표 옥홍일)와 거제시 자원순환을 위한 다회용기 대여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기후재난시대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사나 회의 시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탄소중립 실천의 ‘거제형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동참 및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모델 발굴에 앞장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지역주민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 등 협력 사업 △관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주동초록같이’는 ‘주민이 함께 하는 [초록같이] 아주동의 [초록가치]를 키워나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회용기 대여사업과 재생종이 공방을 운영한다. 다회용기 대여는 ‘식판, 국그릇, 수저세트, 물컵, 접시’한 세트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회수·세척·위생관리 과정을 거친다.

아주동초록같이 윤석봉 대표는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벌써 일상이 되었기에 하나의 일회용품이라도 줄여나가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지역사회와 다양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거제형 다회용기 선순환 모델’을 안착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환규 아주동장은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주시는 주민자치회에 노력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관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