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아주 서당골천, 도심 속 힐링공간 인기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입 기여
지난 10월 26일 ‘제5회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 점등식 이후 매일 밤 18:00~22:00까지 서당골천을 화려하게 수놓은 빛조명이 아주동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 ‘아주 서당골천에 미래를 심자’라는 주제로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이 축제는 명실상부한 거제시 최고의 경관조명 축제로 발돋움했고,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객들에게 하나의 좋은 관광코스가 됐다.
특히 올해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서당골천 가족문화쉼터 조성사업’과 연계한 분수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서당골천을 더욱 화려한 빛으로 수놓았다. 아주 서당골천이 주민들의 밤산책 코스, 일과를 마친 직장인들의 담소 공간, 생일파티 장소, 다양한 모임 식사 후 휴식공간 등 생활형 문화쉼터로 활용되고 있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1일 함양군 안의면 주민자치회는 역량강화 선진지 견학지로 아주동을 방문하여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서당골천 빛축제 야간경관 조명을 둘러보며 멋진 인생샷을 남기며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많은 주민자치회로부터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다.
윤석봉 주민자치회장은 “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속가능한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의 기업과 단체들이 함께 협력하여 ‘아주동다움’을 찾아, 주민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규 아주동장은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를 아주동만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갖춘 주민 만족도가 큰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빛으로 물든 서당골천을 올 연말까지 볼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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