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융단길’ 동부면 학동마을 꽃무릇 식재
동부면 학동마을 주민 15여 명이 모여 지난 8일 학동해수욕장으로 오는 도로변에 꽃무릇을 식재했다.
학동케이블카에서 학동해수욕장으로 오는길은 가을이면 꽃무릇이 만개해 붉은 융단길로 뒤덮인듯 절정을 이룬다. 이 꽃무릇 길은 학동마을 주민들이 식재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식재는 꽃무릇 꽃길에 추가 보식이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식재에 참여하였다.
윤봉길 동부면장은 “학동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셔서 의미가 크다”며 “가을이 되면 꽃무릇이 장관을 이뤄 학동해수욕장을 찾는 지역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가을의 정취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동마을 이장(유도인)은 “이번에 추가 식재한 꽃무릇이 특색있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을에서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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