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그룹 ‘리센느’ 전원 명예시민 선정…연예인 최초

거제시의회, 그룹 ‘리센느’ 전원 명예시민 선정…연예인 최초

거제 홍보대사 이어 명예시민까지…수해 성금 5천만 원 기부 등 각별한 거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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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리센느(사진제공 거제시청)

 

거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전원이 거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연예인이 거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거제시가 제출한 ‘2026년도 거제시 명예시민 수여대상자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안건은 거제시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리센느 멤버 전원을 거제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제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르면 시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대외적으로 거제시의 명예를 드높인 내·외국인 등을 명예시민으로 추천할 수 있다.

이번 의회 의결에 따라 리센느는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거제시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거제시 명예시민은 모두 67명으로, 그동안 조선업 등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주사 임직원이나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한 의료계 관계자 등이 주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대중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전체가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리센느와 거제시는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리센느 멤버 원이의 고향이 거제인 데다,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이른바 ‘거제 야호’ 밈의 탄생지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리센느는 지난 5월 거제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거제의 관광자원과 도시 매력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거제지역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단순한 홍보대사 활동을 넘어 실제 고향과 지역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오면서 거제시와 리센느의 인연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거제시 관계자는 리센느의 명예시민 선정을 통해 젊은 세대와 국내외 팬들에게 거제를 알리는 새로운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리센느는 앞으로도 거제시 홍보대사로서 지역 관광과 문화자원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갑상 기자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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