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KTX) 착공식, 종착역 거제서 6일 개최

남부내륙철도(KTX) 착공식, 종착역 거제서 6일 개최

이재명 대통령 참석 여부 관심… 2031년 완공 시 서울 2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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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거제역사 조감도

 

남부내륙철도(KTX) 건설사업 착공식이 오는 6일, 철도 종착역인 경남 거제에서 열린다.

2일 거제시 등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와 경북 김천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착공식이 6일 거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는 거제에서 출발해 통영·고성·진주·합천 등을 거쳐 김천으로 연결되는 대규모 국가철도망 사업이다.

특히 착공식 당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 지역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통령이 직접 착공식 현장을 방문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거제시와 함께 사전 답사를 진행하며 착공식 후보지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착공식 개최 장소로는 거제시 사등면과 둔덕면 일대가 거론되고 있으나,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변광용 거제시장은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을 철도 종착지인 거제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번 착공식은 ‘거제 KTX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대내외에 선언하는 상징적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내륙철도는 거제시 사등면 성내리에서 경북 김천시 삼락동까지 총연장 177.9㎞에 이르는 단선 철도로, 총사업비 7조 97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1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전체 노선을 10개 공구로 나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왔다. 현재 1~9공구는 실시설계 승인·고시를 마쳤으며, 마지막 10공구인 거제 구간은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거제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약 2시간 4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경남권에는 거제·통영·고성·합천역이 신설되며, 진주역은 기존 역사를 개량해 활용하게 된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은 거제를 비롯한 서부·남부 경남권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산업·정주 여건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갑상 기자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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