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수양동 주민의 날 및 제6회 수월천 문화의 거리 빛 축제, 성황리에 개최

양정저수지 일원(양정동 197번지)에서 열린 “제13회 수양동 주민의 날” 및 “제6회 수월천 문화의 거리 축제”가 지난 18일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플리마켓, 주민 노래자랑, 바람개비만들기·페이스페인팅 등의 주민이 주체가 되어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솜사탕·팝콘 나눔, 어묵·생맥주 나눔 등의 먹거리로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안겨주었다.
특히 행사 중간에 진행되는 보물찾기, 경품권 추첨 등의 이벤트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주민 노래자랑에서는‘사랑하게되면’을 열창한 정대혁님이 영예의 대상을, ‘미운사내’를 부른 박명순님이 금상을 수상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수양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우쿨렐레, 오카리나 등의 연주와 지역 예술인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양정저수지 달빛정원과 함께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대표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경호 수양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애써주셨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찾아주시는 귀한 분들이 오래도록 기억될 행복한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순 수양동장은 “우천 속에서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지역민 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를 즐길 수 있어 다행”이라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분들과 행사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정저수지 일원 빛 조명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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