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사등면민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사등면(면장 우규영)과 사등면발전협의회(회장 김행일)는 지난 18일 사등체육관과 사등운동장 일원에서 제33회 사등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등면에서 주최하고 사등면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절골경로당 어르신들의 노래공연과 사등풍물단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면민 청백 가을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시 발전을 위해 애쓴 유공자에게 변광용 시장이 표창 수여를, 사등면 발전과 화합의 공을 인정받은 임수환씨에게는 공동대회장이 사등면민상을 수여했다.
임수환씨는 전 거제시의원, 사등면 청년회장,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남부내륙철도 사등종착역 사등유치추진위원장, 사등운동장 유치, 지석레미콘 반대 추진위원장, 사등면 119치안센터 유치 등 우리면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면민의 날 행사를 맞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막식 이후에 펼쳐진 본 행사는 1980년대의 추억의 가을 운동회를 모티브로한 청백 운동회를 기획하여 개최하였으며, 신발던지기, 콩주머니던지기 등의 운동회에 참여한 면민들은 옛날 추억을 회상하며 설렘과 흥겨움 속에서 즐겁게 참여하였다.
김행일 발전협의회장은“우천 예보에도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빼곡히 메꿔주신 면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참석 내빈들께서는 사등면의 균형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규영 면장은 “면민의 날 행사는 우리 사등면의 가장 흥겨운 잔칫날”이라며, “전 면민이 한 데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등면에서는 1971년 4월 8일 거제대교 개통일을 사등면민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방 선거 등의 사유로 10월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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