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공원, ‘시민 해설사’ 모집
3월 11~22일 접수…27일 합격자 발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6·25 전쟁과 전쟁 포로에 대한 역사 인식을 끌어올리고자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활동할 해설 자원봉사자(이하 시민 해설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 해설사는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을 전문 해설사로 양성해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해설을 제공하고자 운영된다.
시민 해설사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박물관 전시 해설을 지원하며, 전쟁과 평화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가교 구실을 한다.
자원봉사 개념으로 활동 가능한 일자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평소 지역 역사에 관심은 많지만, 시간상 제약으로 망설이던 시민도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역사·문화적 소양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홈페이지(https://www.gmdc.co.kr/_pow/)에 올린 응시 서류를 작성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담당자 이메일(bin93@gmdc.co.kr)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27일 개별 통보한다.
해설사로 선정되면 6·25 전쟁 관련 역사 교육과 안전 교육 등 해설사 소양 교육이 제공된다. 또 활동 지원 교통비(1일 4시간, 1만 원)가 지급되며,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등록된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055-639-0646)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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