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산물 ‘거제섬씽’이라고 불러주세요
농․수․축산물 통합 브랜드 이미징 작업 한창
거제시가 지역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브랜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거제시 수산물 브랜드 ’거제섬씽‘을 확정지었다.
거제는 미 FDA 지정해역을 보유한 청정 바다로 사면이 둘러싸여 있어 굴․멍게․어류양식 뿐 아니라 대구․메기․보리새우․멸치 등을 어획하는 어선어업이 성행하고 있지만 이를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가 없어 홍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거제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내부선호도 조사, 어업인 단체 및 수산물 가공ㆍ유통업체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거제섬씽브랜드를 탄생시켰다.
거제섬씽의 브랜드명은 거제섬에서 생산된 싱싱한 수산물과의 특별한 만남(something)이란 뜻으로, 브랜드이미지 역시 청정 거제의 다양하고 풍부한 수산물을 친근감 있게 표현해 특별함과 신선함을 강조했다.
시는 수산물 공동브랜드 거제섬씽을 수산물 판매․가공․유통 업체와 공유하여 포장재 및 홍보물 등 제작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브랜드 개발로 지역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수산물 소비 증가 및 수출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브랜드 외에 농․수․축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도 한창 진행중이다. 시는 지난 5월 내부 설문조사를 통해 브랜드명 후보를 선정, 현재 이미지 작업을 추진중이다. 향후 신중한 검토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브랜드를 확정짓겠다는 계획이다.
박종우 시장은 “공동브랜드 개발로 거제 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거제의 농․수․축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육성 및 홍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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