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장승포지역농협, 2025년 결산 운영공개 실시…“조합원 소통 강화”


장승포지역농협(조합장 이윤행)이 2025년도 결산 운영공개를 통해 조합 경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조합원들에게 공유하며 소통 강화에 나섰다.
장승포지역농협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아주동, 덕포동, 본점, 옥수지점 등에서 ‘2025년 결산 운영공개 보고회’를 열고 조합 경영 성과와 운영 현황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보고회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아주동을 시작으로 오후 3시 덕포동, 오후 6시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12일 오전 10시 30분 본점과 오후 3시 옥수지점 보고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현재 장승포지역농협은 조합원 1,546명과 준 조합원 3만2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의원 62명, 임원 13명, 직원 124명 등 총 137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운영공개에서는 장승포·능포·옥수·옥명·탑곡·내곡·용소·안노·성안·서간·조라·성산·주산·진목·덕포·거제면·고현동 등 15개 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결산 운영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회는 이윤행 조합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조합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순이익 목표를 4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이용고 배당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사업준비 배당금은 조합원별 지분으로 적립해 매년 2월 초 결산총회 결과에 따라 배정될 예정”이라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배상덕 상임이사가 2025년도 결산 보고를 진행했으며, 농협이 추진 중인 조합원 치매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프트카드 미지급 이유 밝혀야”…조합원 운영 개선 의견 제시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허기실 조합원은 명절마다 지급되던 기프트카드가 지급되지 않게 된 배경과 미지급 금액의 보관 계정, 향후 환원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농협 이사회 운영과 관련해 연간 14회 개최되는 관례에 대해 현실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허 조합원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회의가 잦아질 경우 행정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실질적인 안건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회의가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례 이사회 횟수를 조정하고 중요한 사안이 있을 경우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는 방식이 보다 합리적인 운영이 될 수 있다”며 연간 14회 개최 관례의 재검토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2개월에 한 번 수준인 연간 약 6회 정도로 조정해 회의비 등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그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 농민 조합원들이 농업 장비를 사용할 때 농협이 장비 임대 및 중재 역할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승포지역농협은 이번 결산 운영공개를 통해 조합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운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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