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바다동물원, 거제 옥계마을에서 펼쳐지다

세상에 없던 바다동물원, 거제 옥계마을에서 펼쳐지다

제4회 어기야디어차 축제 성황리 개최
바다 속 상상을 현실로 “어토피아 바다동물원”
주민이 만드는 진짜 어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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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하청면 옥계마을에서 지난 18~19일 양일간 바다와 아이들의 상상력이 만나는 ‘제4회 어기야디어차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어토피아: 세상에 없던 바다 동물원」으로, 바다와 생태, 상상력이 어우러진 가족 체험형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옥계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마을 주도형 축제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예술, 환경교육이 함께했다. 특히 아이들의 상상 속 바다세계를 구현한 ‘어토피아 바다동물원’에서는 △문어 아파트 △조개마을 △장어로켓 △물고기 수영장등 독창적인 해양 오브제가 설치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체험 놀이터로 인기를 끌었다.

어촌리조트 브랜드 ‘어기야디어차’를 중심으로 바다병원, 바다동물원과 ‘옥계키친’, ‘바다카페’ 등 마을 상점이 참여해 먹거리, 바다카페, 바다서점, 갯벌체험, 해양치유,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었다.

또한 축제의 오프닝 행사인 ‘박 터트리기’와 클로징 프로그램 ‘바다가 꿈’은 모두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형 퍼포먼스로 ‘마을이 곧 무대’라는 어촌 리조트의 정신을 잘 보여주었다.

이번 축제는 거제시의 어촌 발전과 시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내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서정영 옥계마을 이장은 “옥계마을은 앞으로도 해양치유 공간 조성, 어촌리조트 확장, 청년 주도형 어촌관광 모델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석 하청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옥계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하청면도 주민과 함께하는 어촌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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