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풍 경남도의원 후보 ‘풍풍풍’ 이색 선거운동 화제

전기풍 경남도의원 후보 ‘풍풍풍’ 이색 선거운동 화제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 전기풍 후보(국민의힘)는 자신의 이름자인 ‘풍’으로 홍보 전략과 함께 펼치는 이색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 후보 선거사무소는 ‘풍풍캠프’, 자원봉사단은 ‘풍풍캠프 자원봉사단’으로 지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풍풍 방위대’를 내걸었다. 유세차에도 ‘풍풍풍 전기풍’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선고송에서도 ‘풍풍풍’이 반복된다.

전 후보는 “독특한 이름을 살리자는 뜻에서 하게 됐다”며, “‘풍’이 또 ‘바람 풍(風)’인데, 바람을 일으키자는 뜻에서 선거캠프와 자원봉사단 이름까지 짓게 됐다”고 밝혔다.

현직 대우조선 직원인 전 후보는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우조선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각오로 출마했고, 관련 슬로건도 대우조선 경영정상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바람처럼 살려내자는 뜻에서 ‘풍’을 강조하고 있다”

선거유세 막바지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집중도를 높이고 유권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어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 Comments
최근 많이 본 기사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YS 재임 기간 자료 ‘디지털 유산화’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 전경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발자취를 기록한 아날로그 자료들이 디지털 유산으로 다시금 탈바꿈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김영삼대…
거제시, V.O.S.박지헌‧조성모 초청 힐링콘서트 개최
거제시가 오는 12월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새로 단장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꽃,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제, 새로운 희망을 …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