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요트 선수들 거제 지세포 앞바다서 구슬땀
내달 4일 개막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앞두고 막바지 훈련

거제 지세포 앞바다가 전국 요트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는 다음 달 열리는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를 앞두고 요트 국가대표 등 선수들이 거제해양레포츠센터를 거점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지세포만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요트 선수 200여 명이 출전해 옵티미스트, ILCA, 470, 49er, iQFoil, 카이트보딩 등 12개 종목 39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군본부, 경남요트협회, 거제시요트협회가 주관한다. 또 거제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시체육회가 대회를 후원한다.
대회 기간 요트 경기 외에 해군 전시 행사, 군복 체험, 특전 장비 전시,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지영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천혜의 조건을 갖춘 거제 바다에서 갈고닦은 실력이 곧 대한민국 요트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해양 레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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