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동 주민자치회(회장 옥철표)는 지난 21일, 자매결연지인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교류 행사를 장평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장평동과 팔덕면은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상호 방문 및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우호 관계를 다져왔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장평동 주민자치회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팔덕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양 지역 동·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양측은 각 지역의 특산물을 교환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옥철표 장평동 주민자치회장은 “팔덕면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발전적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장평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방문해주신 팔덕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교류가 두 지역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민자치회 간 교류를 넘어, 지역 주민들 간의 교류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평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상생 발전과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