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명희, 민간위원장 최정애)는 지난 13일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고현시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시장과 인근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인식을 확산과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고현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 인근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폭염 예방 키트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물을 배부하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1인 가구와 노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정애 민간위원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지역사회가 따뜻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명희 공공위원장 역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복지 연계 활동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