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출 전 거제부시장, 수필집 펴내
21편 수록한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거제부시장을 역임했던 강덕출(57)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이 수필집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를 최근 펴냈다.
수필집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21편의 수필이 3개의 주제로 수록돼 있으며, 강 국장이 그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낀 소회와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강 국장은 “평소 글쓰기를 좋아해 틈틈이 쓴 글을 발표하게 됐다”며 “글쓰기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실력은 아직 멀었다”고 겸손해 한 반면, 그의 수필집을 읽은 사람들은 대단한 필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수필은 강 국장의 공직생활에 대한 개인적 소사(小事)에만 국한돼 있지 않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삶을 일궈가는 인간적 면모와 함께 성숙한 삶을 추구하려는 고뇌도 엿볼 수 있다.
강 국장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거제부시장으로 근무하며 특유의 추진력과 친화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장 내 취미생활로 펜화 동호회 활동을 직원들과 함께 하기도 했다.
제27회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거제부시장, 양산부시장 등을 거쳐 현재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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