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전 총장, 정세균 총리의 ‘국민시대 인천본부’ 상임대표 추대
내년 3·9 제20대 대통령선거를 1년여 앞두고 여권 유력 후보들의 대선 조직 움직임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이기우 전 재능대학교 총장이 정세균 국무총리 조직인 ‘국민시대’의 인천본부 상임대표를 맡아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국민시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사무실에서 국민시대 인천본부 발대식을 열고 이기우 전 총장을 상임대표로 추대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최소의 인원만 모였으며, 비대면 화상회의에는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민시대 인천본부 출범은 정 총리 최측근인 김교흥 국회의원(민, 인천서갑)이 앞장서고, 이성만 국회의원(민,부평갑) 등 인천지역 4~5명의 현역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국민시대 인천본부는 이기우 상임대표 추대와 함께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 이정희 민주평통 인천부의장, 이석행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서종국 인천대학교 교수 등 인천의 각계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사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기우 상임대표는 “이번 인천본부 발대식은 국민시대 활동을 공식화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 전국에서 국민시대 출범을 진행 할 예정이다”며 “정 총리와 함께 국민이 행복하고 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시대는 2011년 정세균 총리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 기치 아래 5만 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상임대표는 거제 연초면 출신으로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 이해찬 국무총리 비서실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을 14년간 연임했으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4회 역임했다. 지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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