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여산 양달석 특별기획展’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
‘2020 여산 양달석 특별기획展’이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여산 양달석 기념사업회는 2016년 ‘양달석 특별전’이후로 올해 다섯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제, 내 마음의 풍경전’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데 꾸준한 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내밀한 정서를 표현하는 중견작가들과 새롭고 발랄함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추구하는 젊은 거제 작가들을 초대하여 진행한다.
해마다 ‘양달석 예술제’의 일환으로 마련하였던 기획 작품전은 양달석 화백을 기념하고, 그의 조형 세계를 통해 우리 지역만의 조형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종군 화가로서의 양달석 화백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드로잉 작품 이미지 6점을 공개한다. 드로잉 작품은 비록 진본은 아니지만, 부산시립미술관의 협조와 도움 덕분에 원본을 충실히 재현하여 생생한 원작의 감동이 잘 전해질 것이다.
전시 참여 작가는 고진미, 곽지은, 권용복, 김광수, 김두용, 김명화, 김미진, 김선정, 김영명, 노성필, 박지은, 손병기, 송정화, 윤수산나, 윤태리, 이다래, 이유경, 이재구, 이정민, 이지은이다. 20인의 작가가 지난 몇 달간 양달석 화백의 예술정신과 우리 거제와의 상관관계를 고민하며 조형언어로 표현한 다양한 평면 작품 40점을 신작으로 선보인다.
여산 양달석 기념사업회 권용복 회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찾는 프로젝트의 출발을 미약하게나마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달석 화백의 예술정신은 순수와 애향에 있으며 사등성, 수성의 의미는 지키고 보호하여 키워야 하는 것이므로 지역 출신의 역사적인 문화 인물을 통해 거제문화의 정체성을 세우고, 진정한 지역 문화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0 여산 양달석 특별기획展-거제, 내 마음의 풍경’은 거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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