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모차르트·드보르자크로 이어지는 클래식의 향연

차이콥스키·모차르트·드보르자크로 이어지는 클래식의 향연

국내 정상급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협연, 가을밤을 물들일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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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10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모차르트, 드보르자크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웅장한 관현악의 선율과 섬세한 협연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경쾌하면서도 품격 있는 리듬과 풍성한 관현악의 울림이 공연의 시작을 장식하며 관객들을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세계로 이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국내 정상급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K.622'를 선보인다.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에 완성한 이 작품은 클라리넷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걸작으로, 특히 2악장 아다지오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협연자 채재일은 풍부한 음악적 해석과 섬세한 표현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이번 무대에서 클라리넷의 다채로운 매력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사장조, Op.88'이 장식한다. 보헤미아의 자연과 민속적 정서가 녹아 있는 이 작품은 밝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 풍부한 관현악적 색채가 특징이다. 서정적인 아름다움부터 힘찬 환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흐름을 통해 오케스트라 특유의 웅장한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황은석 지휘자의 지휘 아래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무대로, 작품마다 서로 다른 음악적 개성과 매력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화려함과 섬세함, 그리고 관현악이 전하는 웅장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라며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2026년 10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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