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풍성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여 유적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을 즐겁게 했다.
유적공원은 20주년 기념으로 평화콘서트, 거제시공예협회 주간 전시회 및 체험행사, 무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은 거제시공예협회(회장 김흥수)에서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을 유,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5종의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실시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지난 12일(토) 오후 4시 평화파크에서는 바다소리동호회(회장 김성재)와 함께하는 제2회 평화음악회이 진행됐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을 고려하여 아름다운 강산, 신토불이, 모나리자, 붉은 노을, 핫스탑, 안동역에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바다소리 동호회는 부산지역에서 20년간 활동한 음악밴드로 지난 5월 조선해양관에서도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였고, 해운대 해수욕장 및 어린이대공원 등에서 정기공연을 실시하는 음악밴드다.
무료이벤트는 지난 15일 하루 종일 실시했다. 모노레일 상부 360도 회전 빙빙이 무료 촬영 및 회전목마 무료 체험, 빵 간식 증정, 모노레일 9호차 탑승고객 VR 무료 탑승행사 등을 진행하여 관광객들은 행복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유적공원은 앞으로도 야외반공막사의 재개관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미공개 사진과 영상자료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제3회 평화음악회를 지역 풍물단체인 소리울의 공연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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