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창작 연희극이 찾아온다
6일 ‘재주박사 배박사와 떠나는 우왕전’ 공연 개최
소싸움과 탈춤 등을 주제로 한 색다른 문화 예술 행사가 현충일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펼쳐진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오는 6일 오후 2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분수광장에서 민속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주박사 배박사와 떠나는 우왕전(이하 우왕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 사업 ‘신나는 예술 여행’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공원 방문객에게 뜻깊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왕전은 민속놀이인 소싸움을 연희극(춤과 노래가 곁들여지며 관객과 소통하는 극 형식 종합 예능)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제11-1호 진주·삼천포 농악 이수자 및 전수자로 활동하는 전문 예인 단체 ‘전통예술원 놀제이’가 선보인다.
공연은 풍물놀이, 춤, 소리, 동물 탈춤과 함께 관람객 참여형 체험으로 구성돼 관객들이 한바탕 놀고 갈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만들기 등 현충일 기념 체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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