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 선정

거제시,‘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 선정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를 통해 시민 아티스트화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특성에 맞춰 발굴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시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은 ‘거제도,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다.

행정과 민간단체가 함께 예술학교를 운영해 문화예술 창작자로의 성장을 돕고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의 바다가 가진 환경적 특성에서 문화‧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창작의 원천으로 활용한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해수욕장, 거제문화예술회관, 관내 라이브공연장 등에서 ▲ 해변의 조각<랜드아트+해수욕장 아카이빙> ▲ 파도를 닮은 노래<청소년 공연 예술프로그램> ▲ 바다를 위한 춤<퍼포먼스 복합 프로그램>의 세가지 프로그램을 총 18회 운영하고 최종적으로는 성과공유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

전성자 문화예술과장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제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거제시에서는 이번 지역특화사업 외에도 매주 토요일 거리공연 추진과 고품격 더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의 날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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