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문화예술창작촌, 2019년 제6기 입주자 들어온다
거제시 장목면 송진2길 7-6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의 제6기 입주예술가가 2019년 1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013년 음악, 문학, 미술 등 순수 문화예술분야의 예술인에게 창작할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거제 문화예술 활동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거제 문화예술창작촌은 올해 제6기 입주자들을 선정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2013년~2016년까지는 입주자들을 1년 단위로 선정했으나 활동에 보다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는 2년 단위로 입주자를 선정했다.
2019년~2020년 창작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선정된 제6기 입주예술가는 아동문학가 윤일광, 화가 조몽룡, 화가 주영훈 씨로 모두 3명이다.
윤일광 씨는 초등학교 5, 6학년 음악교과서에 ‘노래는 빛이야’라는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경남아동문학상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한국아동문학계의 대표적 작가다.
조몽룡 씨는 서양화 분야의 예술가로 경상북도 미술상과 한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탄탄한 데생력을 바탕으로 인체의 비례적인 미감을 깊게 헤아리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서울국제아트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본인도 해외아트페어, 국내아트페어 등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주영훈 씨 또한 서양화 분야의 예술가이며 거제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세필로 중첩된 표현을 통해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제현대미술작가회 회장을 역임하며 각종 기획전, 아트페어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문화예술창작촌 입주가 확정됨에 따라 거제시에서는 3명의 예술가와 함께 지역문화예술 창작활동 진흥은 물론 저변 확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작촌은 전시실과 창작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반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상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문화향유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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